한국동물약품협회는 올해 동물약품 수출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강석진)는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제22차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의결·승인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 기획조사사업으로 △가축질병 방역지원△동물약품 제조물책임 관련사업 △유통질서 △약사관리 전산프로그램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개척 △제도개선 및 시책 조사·연구 등을 진행키로 했다.
대외협력 및 홍보사업으로는 △축산유관기관 유대 강화 △홍보 사업을, 조직 관리사업으로는 △조직강화 △분회활동 지원 △교육훈련 △발간 △위탁업무 등을 펼쳐나간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지원 사업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수출협의회를 연중 운영하고, 해외전시회 한국관 참가 6회, 민관 공동 수출시장 현지조사 5회, 주요수출국 축산현장 지원, 수출우수 업체 포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협회 산하 동물약품기술연구원은 △동물약품 등 검사 △품목신고 지원 △동물약품 연구 △연구과제 수행 △교육사업 등을 올해 핵심사업계획으로 잡았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당초 동물용의료기기 분회 부회장 1인과 이사 1인을 선임키로 했지만, 회원사 참여가 적어서 추후 서면결의 방식으로 정하기로 했다.
강석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동물약품 산업을 둘러싼 대외 여건이 그리 호의적이지 않지만, 회원사들이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단합과 협력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