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양돈·양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생산비 절감, 위생 강화, 품질향상, 수출확대 등 많은 과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노력과 지혜가 필요하다. 특히 우리는 구제역 발병으로 돈육수출이 금지되는 등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큰지를 체험한 바 있다. 최근 돼지 오제스키, 가금티푸스 등 질병 발생으로 어려움이 우려된다. 다시 한번 축사소독이나 방역, 위생적인 사양관리에 소홀함은 없는지 다시 한번 되짚어 볼 때가 아닌가 싶다. 아울러 정부나 기관, 단체가 아닌 양축농가 스스로 질병예방에 전력하는 한편 생산성 향상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같은 노력으로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는 것이 우리 축산물을 사랑하는 소비자에 대한 보답이자 수출 확대를 통한 산업발전을 꾀하는 길이라고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