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축산박람회는 역대 최고라는 말이 전혀 과장되지 않았다. 부스 뿐 아니라 참관객 수에서도 기존 박람회를 넘어섰다. 부스는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참관객들은 새로운 첨단기술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각종 세미나 역시 평소 궁금하고, 관심가졌던 부분을 충분히 채워줬다. 체험존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행사가 열린 대구 EXCO는 축산열기에 그 뜨거웠던 여름보다 더 후끈 달아올랐다. 행사장 곳곳은 불황을 이겨내고, 밝은 미래를 일구어내려는 열의가 가득했다. 화보를 통해 축산박람회 현장을 한바퀴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