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천축협, 111명에 장학금 전달

  • 등록 2013.08.19 10: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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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자녀·지역 내 불우학생에 1억6천440만원

[축산신문 파주=김길호 기자]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이 111명의 학생들에게 1억 6천44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자녀와 지역사회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지원했다.

파주연천축협은 지난 14일 금촌읍 소재 축산물 유통사업소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학자금 1억원<사진>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는 파주연천축협이 출연해 만든 재단법인 파주연천축협장학재단의 장학금 6천440만원도 관내 불우이웃 학생 지원금으로 전달됐다.

파주연천축협은 이날 조합원 자년 학자금 지원은 고등학생 19명, 전문대학생 19명, 대학생 38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1억원을 지도사업비로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또 연천축협 장학재단에서는 고등학생 6명과 전문대생 5명, 대학생 24명에게 4천400만원을 전달했으며 관내 불우이웃 학생(결손가정)학생들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별도로 2천40만원을 지원했다. 

파주연천축협은 이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협동조합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주연천축협은 지난 2008년 장학재단을 설립해 매년 수익에서 일정액을 출연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51억3천만원을 출연했다.

이날 이철호 조합장은 “장학사업은 곧 인재양성의 토대고 사회발전의 밑거름이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조합 경영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지원과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조합장은 “요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가계도 힘들지만 기업, 국가 모두가 어려움 상황이다. 파주연천축협도 사업계획 예산을 축소하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경영을 하고 있다. 조합은 3천여명의 양축조합원들이 출자해서 만든 협동조합이다. 조합원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견인차 역할 수행과 더불어 지역민들에게 고마운 뜻으로 사회에 환원 차원에서 장학재단을 설립했다며 파주연천축협은 항상 지역사회에 함께 발전하는 축협이 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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