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수입된 호주산 생우에서 "불루텅"이라는 법정전염병이 발견된바 있어 국내에는 없는 외래질병이 새로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국의 한우농가들이 하나로 단결해 막아냈다. 또한 수입생우가 들어와 국내에서 사육될 경우 한우로 둔갑 판매될 가능성이 매우 커 국내 쇠고기 유통시장을 혼란은 물론 소값하락도 크게 우려되기 때문이었다. 이런 호주산 생우가 또 다시 5월경 수입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면서 한우농가들의 수입생우로 인해 불안심리가 심화될 것과 특히 한우번식농가들이 불안심리로 인해 송아지를 생산하기보다는 암소비육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 크게 우려된다. 따라서 한우산업의 수호차원에서라도 생우 수입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