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미네랄 물질이 가축 면역력 ‘쑥’
>>가축건강 보약, 서봉바이오베스텍 ‘쏠투바이오’
실험서 FMD·PRRS 예방 입증
26개국 특허 취득 세계서 호평
대통령·장관상 등 상 휩쓸어
쏠투바이오<사진>는 사람으로 치면 일종의 ‘보약’ 이다. 쏠투바이오를 먹은 가축은 쉽사리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질병이 와도 비껴간다. “건강해야 병에 안걸린다”는 논리다.
지난 FMD 때 쏠투바이오 활약은 두드러졌다. 인근농장에서는 FMD가 발생, 자식같이 키운 가축들을 땅에 묻어야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쏠투바이오 급여 농장에서는 피해를 입지 않은 수많은 사례가 확인됐다.
쏠투바이오는 특히 FMD백신 접종 도우미가 된다. 가축을 튼튼하게 만들어 백신접종 효과를 높일 수 있어서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유한상 교수팀(주관 연구책임자), 전남대 수의과대학 이봉주 교수팀(협동 연구책임자)은 지난 2011년 10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1년간 쏠투바이오를 가지고 FMD 예방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결과, 쏠투바이오는 FMD백신 항체가를 유지시켰다. 쏠투바이오를 급여한 소의 경우, 추가 보강접종이 필요한 6개월 시점에서도 비급여군과 비교해 쏠투바이오 급여군이 유의적으로 높은 항체가를 보였다.
FMD백신 항체생성 초기반응에서도 쏠투바이오 급여군이 빠른 IgM 출현을 나타냈다. 또한 2차 백신 접종시기에 더 높은 IgG를 이끌어냈다.
서봉바이오베스텍은 실험을 통해 FMD 뿐 아니라 쏠투바이오의 돼지 써코바이러스, PRRS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을 증명해 냈다.
쏠투바이오는 미량원소가 포함된 천연미네랄 생명물질이다. 성장촉진을 돕고, 가축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등 천연 항생제 역할을 충분히 해낸다. 인과 질소, 암모니아 가스 발생을 감소시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26개국 특허를 획득했고, 이탈리아,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전세계에 수출되고 있다. 게다가 세계적인 자원전쟁 시대에서 국내 부존자원을 발굴해 외화유출을 막고 국부를 창출하는 능력을 뽐내고 있다.
쏠투바이오는 높은 제품력과 더불어 상용화 기여를 인정받아 각종 상을 휩쓸어 담았다.
2004년 우수 벤처기업 ‘중소기업청장상’을 시작으로 2005년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 ‘농림부장관’, 2007년 우수발명상 ‘발명진흥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2009년에는 마침내 ‘제 12회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거머쥐었다.
‘박테리오파지’가 특정 세균만 사멸
>>천연 항세균 제제, 씨티씨바이오 ‘벡터페이즈’
내성없이 각종 질병 예방·치료
박테리오파지 美 FDA서도 허가
출시 후 농가·사료업체서 인기
씨티씨바이오는 ‘벡터페이즈’<사진>에 ‘또 다른 항생물질’이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벡터페이즈’가 항생제는 아니지만, 항생제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서다.
‘벡터페이즈’는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를 원료로 한다. 박테리오파지는 특정 병원성 세균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천연 항세균 제제다. 일반 유익균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매력만점 특성이 있다.
더욱이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내성에 대해서는 박테리아의 세포벽 특이구조(peptidoglycan layer)를 타깃해 직접 작용한다. 물론 내성이 생기지 않으며 잔류의 우려와 부작용이 전혀 없다.
박테리오파지 군은 미국 FDA, EPA가 식품첨가물 및 육가공으로 허가할 정도로 안전성이 증명돼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벡터페이즈’를 가지고, 국내외 수의과대학과 축산대학에서 실험한 결과, 병원성 세균이 일으키는 각종 질병에 대해 예방과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양돈의 경우, 설사와 괴사성 장염을 예방해 일당증체량, 사료요구율, 폐사율 등에서 높은 개선 효과를 봤다.
산란계와 종계에서는 추백리, 가금티프스, 파라티프스를 막아내 산란율과 사료요구율, 그리고 계란신선도와 폐사율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육계 역시 괴사성 장염과 설사를 차단했고 사료요구율, 일당증체량, 분변, 폐사율 등에서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송아지의 경우, 설사와 장염, 패혈증에 적용하면, 사료요구율, 폐사율 등에 개선효과를 기대할 만 하다.
씨티씨바이오는 ‘벡터페이즈’가 기존 항생제보다 그다지 비싸지 않다고 강조하며, 출시 이후 농가와 사료업체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이념 CTC. 즉 Change, Try, Challenge 처럼, 씨티씨바이오는 늘 새로운 것을 찾고 도전한다. 이 때문에 씨티씨바이오는 머물러있지 않고, 계속해서 어디론가 흘러간다. 씨티씨바이오의 내일 모습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이재환 씨티씨바이오 부장(농학박사)은 “‘벡터페이즈’가 안전축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개방파고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질병예방과 생산성 향상에 일조하는 ‘벡터페이즈’ 활약을 애정과 함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성장촉진·면역강화…생산성 향상
>>클로렐라 주원료 면역증강제, 에이스M&F ‘C.B.T’
액상 클로렐라에 발효균 배합
축산 사료용 신제형 개발 성공
건국대·축과원서 효능 입증

클로렐라는 녹조류로 단백질, 엽록수, 비타민, 무기질, 아미노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성장개선 효과와 더불어 체내중금속을 배출하고 면역력 향상을 이끌어낸다.
클로렐라는 성장촉진인자 함유, 천연색소 루테인 함유, 다량의 엽록수 함유 등을 통해 성장촉진과 면역증진, 천연항산화, 간장보호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진다.
면역증강제 ‘C.B.T’를 공급하는 에이스M&F(대표 임순업)는 “배합사료용 항생제 사용 전면 금지로 이제는 면역성과 성장을 높여주는 제품이 농장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클로렐라는 인체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고가의 제품이 축산용 사료로 활용되기에는 우선적으로 가격의 벽을 넘어야 한다.
에이스M&F는 인체 공급한 기능성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생산 공정을 다시 살피고, 경제성을 검토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클로렐라를 활용한 새로운 제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교수와 축산과학원의 도움으로 제형을 개발하고 효능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탄생한 제품이 ‘C.B.T(Chlorella + Biotics/클로바이오틱스)’로 알려지고 있으며, ‘C.B.T’는 생균(Live algae)인 액상클로렐라에 유익한 발효균을 접종하여 제조된 우수한 제품이다.
현재 ‘C.B.T’는 대상웰라이프에서 클로렐라 원료를 공급하고 동물약품 및 생균제 전문 제조업체인 ㈜셀텍에서 OEM 제조한다. 그리고 축산사료 전문판매 업체인 에이스M&F를 통해 공급한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로 ‘클로렐라 함유 사료조성물, 제조방법 및 용도’를 ㈜대상에 이전하는 협약식을 갖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기술이전을 받았다.
‘클로렐라 함유 사료조성물, 제조방법 및 용도’를 개발한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최희철 박사는 “클로렐라는 2011년 7월부터 사료에 항생제 사용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축산 농가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미네랄 성분, 소화율 높이고 악취는 ‘싹’
>>맥반석에 천연 항생제 효능, 자옥산맥반석 ‘자색바이오’
산소함유량 풍부 항균력 탁월
육질개선·등급향상 효과로
TMR보조사료로 인기 상승
국내 유일의 맥반석광산을 운영하고 있는 자옥산맥반석(대표 이윤문)에서 생산되는 자색바이오<사진>가 축산용 단미사료에서 무항생제 효능이 알려지면서 점차 소비가 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맥반석은 중생대말부터 신생대초(7천만년~5천만년전) 화산활동에 의해 분출 용해되어 오랜 세월동안 풍화작용을 거쳐 점토화된 장석의 하얀반점과 석영의 결정이 고르게 섞여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석으로 알칼리 장석과 석영이 주성분이다.
맥반석은 천연 초전도체작용 물질로 옛 중국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한방 한약의 대가인 이시진이 저술한 본초강목과 허준의 동의보감에 수록된 신비의 자연석으로 미네랄원소 40여종(게르마늄, 규소, 세레륨, 아연, 망간등)의 집합체를 말하고 있다.
맥반석은 일반석과는 달리 산소함유량이 매우 풍부하여 방부, 항균기능이 탁월하고 맥반석을 가열시 발생하는 원적외선은 감기 및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사고력과 집중력을 높여주고, 악취 등을 제거한다.
1㎤당 3만개의 구멍이 있는 다공질 광물질로 표면의 수분(땀, 노폐물 등)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다.
자색바이오는 화산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화산의 심저부에서 맥반석과 함께 생성된 물질로 Ge(게르마늄), SiO2, Al2O3, Fe2O3, CaO, MgO, K2O, NaO, TiO2, P2O5, MnO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은 우리 인체에 유익한 무기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가 되어 있어 그 쓰임새가 날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미네랄 보조사료 외 저항력 증강으로 항생제대체제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티엠알공장과 보조사료 원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용농가들은 급여 후 변화에 대해 분뇨에서 미소화된 곡물이 적게 나오며 악취가 적게 발생하고 육질개선과 함께 등급향상 외에도 질병 저항효능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을 활용하여 친환경 유기농업이 농업의 화두로 대두되면서 ‘자연 친화형’ 원료로 변화를 모색한데 이어 요즘에는 가축의 항생제대체제와 친환경축산 보조제로 부상하고 있다.
효모추출 천연물질 안전성 뛰어나
>>가축성장 유도 사료용 첨가제, 올텍 ‘엑티젠’
전 축종 광범위 사용
증체·사료효율 개선
백신접종 효과 배가
글로벌 사료첨가제 업체 올텍이 개발, 판매하고 있는 엑티젠<사진>은 가축 성장을 유도하는 사료용 첨가제이다.
특히 올텍 제품의 특징 중 하나는 100% 천연에서 추출한 재료를 이용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매우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올텍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전 세계 7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사료첨가제 기업으로 미국과 아일랜드, 태국에 생명과학센터를 두고 제품 개발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엑티젠도 마찬가지로 올텍이 18년 이상 장 건강에 대한 연구의 산실로 110여개의 논문과 600여개의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엑티젠은 특정효모의 세포벽으로부터 추출한 탄수화물이 면역반응에서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으로 안전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 올텍코리아의 설명이다.
더욱이 장관벽에서 세포의 성장회전주기와 영양에 대한 경쟁, 소화를 조절해 줌으로써 병원균의 경쟁적 배재와 점액분비의 대사작용, 점막 면역을 조절해 주고 이를 통해 가축의 성장을 유도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엑티젠은 육계, 산란계 등 가금류는 물론 돼지, 반추가축 등은 물론 수산용으로도 광범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가축에 급여시 우수한 증체효과, 사료효율 개선 및 폐사율을 감소시겼으며 성장촉진용 항생제와의 비교에서도 유사한 성적을 얻었다는 것이 올텍의 설명이다.
또 병원성 세균인 대장균과 살모넬라의 장벽부착을 억제하여 체외로 배설시키며 장내 미생물 발효에 관여하여 영양분 활용을 돕고 장융모막을 보호하여 준다. 또한 가축의 면역반응을 증가시켜 준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백신 접종시 그 효과를 배가시킨다는 것이다.
올텍코리아는 소의 경우 보툴리눔 독소에 매우 민감한데 소에게 엑티젠을 급여할 경우 면역반응을 촉진시키고 각종 백신접종 효과를 상승시켜 주어 보툴리눔백신 접종효과도 높여준다는 설명이다.
변형·내성 병원균까지 ‘꼼짝마’
>>AI바이러스 효과적으로 제어, 바이오텐 ‘KW-100’
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 개발
바이러스 예방·치료 동시에
소독제 활용시에도 효과 탁월
인류는 효율적으로 동물을 사육하기 위해 유익 미생물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병원성 미생물을 억제하려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집단사육을 하면서부터 이러한 노력이 배가됐다.
이중 병원성 미생물을 억제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항생제를 사용해 왔다.
현재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균들에 대하여 다양한 항생제 내성 양상을 나타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항생제 내성 출현 이유 중 하나로 가축의 배합사료 내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이 지목됐다. 더욱이 내성균이 등장하면서 항생제 사용과 관리에 대한 새로운 방향모색이 필요하며 계속 대응해 나가고 있다.
배합사료용 항생제 사용을 2011년 7월부터 전면적으로 금지하기에 이르렀고 특히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화두와 맞물려 항생제대체제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게 됐다.
항생제 대체물질의 개발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가운데 이에 바이오텐㈜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농림기술개발사업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용 사료 첨가제 및 식의약 생물소재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결과 KW-100을 개발했으며 KW-100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 효능을 갖는다. 동시에 소독 효력이 입증됐다.
KW-100의 소재 특징으로는 바이러스가 세포에 감염되기 전 바이러스 표면 항원인 헤마글루티닌(hemagglutinin: H)과 바이러스 관여 효소 뉴라미데이지(neuraminidase : N)에 직접 작용해 살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낸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이외 변형, 내성을 가진 병원균에 대해서도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바이오텐㈜은 한·육우(제품명: 에니-마블), 가금(제품명: 에니-케어), 양돈(제품명:에니-메이트), 수산(제품명: 에니-큐어)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 생산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