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농가, 채밀하면서도 재고 걱정

  • 등록 2013.06.05 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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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원 소비대책 기대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아카시아 꿀 생산 평작수준

양봉농가는 지금 채밀이 한창이다.
아카시아 꽃이 피는 5월 중순부터 6월초까지가 양봉농가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우리나라 전체 벌꿀 생산량 중 아카시아 꿀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지금이 양봉농가의 1년 농사를 결정짓는 때다.
아카시아 꿀 생산량은 평작 수준이지만 농가들은 걱정이 많다. 지난해 생산된 벌꿀 재고로 인한 도매가격이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이다.
채밀현장에서 만난 양봉농가 윤화헌씨(한국양봉협회경기도지회장)는 “꿀 생산량은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지난해 생산한 재고 꿀로 인해 농가들의 걱정이 많다. 정부차원에서 대대적인 소비활성화에 나서 벌꿀의 재고부담을 줄여 양봉농가들의 걱정을 씻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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