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식량산업 핵심 축·미래 중심산업”

  • 등록 2013.02.27 10: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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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보는 박근혜 대통령 축산관련 어록

<국민행복 시대로…박근혜 정부 출범>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해 12월 7일 선거 운동 도중 고양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전국 축산인 한마음 전진대회에 참석, 당시 농림수산식품부를 농림축산식품부로 명칭을 바꿔달라는 축산인들의 건의에 적극 검토 의사를 밝히면서 “축산은 쌀과 함께 식량산업의 핵심축”이라고 말했다. 또 취임 전 당선인 시절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회의에 참석, 축산은 미래 중심산업이라고 역설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축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담긴 어록을 다시 한 번 짚어 본다.

 

선진 유통시스템 구축하고
사료값 안정화 대책 마련
FTA 협상시 축산인 배려
축산 경영 갈수록 악화
더이상 방치하지 않을 것

 

<2012년 12월 7일 전국축산인 한마음 대회>

축산은 쌀과 함께 우리나라 식량산업의 핵심 축입니다. 축산업은 전체 농업 생산액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농촌의 핵심 산업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축산업계는 과거보다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비용은 늘어나는데 가격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또 후진적 유통구조로 인해 축산농가 수입은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축산업이 이렇게 무너지도록 결코 방치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축산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해 미래 생명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해 여러분들을 도울 것입니다. 더 이상 축산업을 시장에만 맡겨두지 않겠습니다. 축산농가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정부가 일정부분을 책임져서 경영 안전망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정책에 비현실적인 규정이 있다면 바로 잡아 정책이 현장과 괴리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축산농민의 소득을 높이고 농촌의 복지를 확대하고 축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3가지를 축산농정의 핵심목표로 삼겠습니다. 그리고 이 목표를 이루어가기 위해 5가지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축산물 선진유통시스템을 구축해서 축산물 수급 및 가격을 안정화시키겠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땀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산지에서는 가격이 폭락하는데 소비자 가격은 요지부동의 현실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생산에서 도축 유통 판매까지 협동조합 중심의 축산계열화 체계를 구축해서 축산농가에서 안정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사료값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효율적인 가축분뇨처리와 시설 개선을 통해 우리 축산업을 친환경 축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건축 기준을 폐지해서 축종별로 합리적인 축사 기준을 마련하겠습니다. 축사를 새로운 허가기준에 따라 개축하거나 신축할 때는 시설 현대화 자금의 저리 융자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넷째,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해 축산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다섯째, FTA협상시 축산인의 권익을 최대한 배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축산인 여러분, 저는 여러분의 힘든 현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힘든 짐을 나누어지는 것이 정부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3년 1월 27일 인수위 경제2분과 회의에서>

‘농림축산부’ 이렇게 하니까 거기에 왜 식품이 빠졌느냐고... 식품이 붙어도 되겠지요. 그런데 저는 그것은 너무나 너무나 당연한 일라고 생각을 해서, 어떻게 농업이 1차산업으로 발전할 수가 있어요? 당연히 식품 정도가 아니라 관광 이게 다 연결이 돼야 되거든요. 그래서 말을 하나 안 하나 그것은 당연히 우리가 발전시켜야, 2차·3차 산업으로 가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 그냥 ‘농림축산부’라고 했었는데...
축산 정책과 관련해서 오늘 축산 분야는 따로 보고가 없었는데, 축산업은 전체 농업 생산액의 절반에 이를 만큼 농촌의 핵심산업으로 발전했지만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선진 유통시스템을 구축한다든지 사료 값을 안정화시키는 문제 또 효율적인 가축 분뇨 처리와 시설 개선 문제, 첨단 과학기술 접목 문제 등 이런 과제를 해결해서 이 축산업이 미래 농업의 중심으로 커 갈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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