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고 구수한 토종닭으로 건강한 밥상”

  • 등록 2013.02.01 20: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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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협, TV프로 통해 다양한 요리법 소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최근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토종닭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했다.
지난달 31일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100세까지 건강한 겨울밥상을 소개하며 토종닭을 이용한 고구마찜닭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요리연구가 김영빈씨는 토종닭을 이용해 가족들에게 직접 ‘토종닭 고구마찜닭’을 요리했다. 방송을 통해 김영빈씨는 “외래종 닭들은 기름지고 먹고 나면 살찔 것 같아 다이어트 걱정도 하게 된다”며 “토종닭은 자연방목을 해서 건강한 성장기간을 가진 닭이기 때문에 지방이 길 틈이 없고 쫄깃쫄깃하고 맛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송에서는 토종닭은 다이어트에 대표적인 음식으로 고단백·저칼로리 음식인 만큼 성인남성들의 다이어트와 기력회복에도 좋다는 점도 소개했다.
한의사 김문호씨는 “토종닭은 다이어트, 피부노화방지, 성인병예방에 좋다”며 “토종닭은 아주 뜨거운 성질이고 다혈질적인 기질이 있어 겨울철 보양식으로 그만”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KBS의 한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도 자연 방목한 토종닭의 쫄깃하고 풍부한 영양성분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연방목을 해서 맛이 쫄깃쫄깃하며 건강한 토종닭을 이용해 전통음식과 퓨전음식을 만드는 비법을 소개했다.
특히 최근들어 배달 닭요리가 인기를 끌면서 보다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닭을 찾는 사람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그 중에서도 토종닭은 방목을 해서 더 건강하고 맛있는 닭이라고 소개했다.
배화여대 식품영양과 한은숙 교수는 “토종닭에는 이노신과 글루타민산 함량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감칠맛과 구수한 맛을 내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하고, “피부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콜라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반닭은 고기생산이 많고 빨리 자라는 특징을 가진 반면, 토종닭은 활동량도 많고 성장속도가 느린 만큼 맛이 쫄깃하고 특유의 향을 맛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종닭을 이용해 전통요리인 찰흑미백숙을 소개한 우송대 글로벌한식조리학과 박영란 교수는 “닭발에는 콜라겐이 많이 들어 있어서 아이들의 뼈 성분이 성장하는데도 좋고 여성들의 미용에도 좋다”고 소개했다.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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