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에 바람이 얼다

  • 등록 2013.01.10 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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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철원=장지헌 기자]

 

춥다 춥다 해도 이번 겨울만큼 추운 겨울이 있었을까. 축산현장에서는 물통이 얼어 소가 물을 먹지 못해 축주를 애태우게 하는가 하면, 난방비 부담이 커 그렇지 않아도 경영난에 허덕이는 축산농가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영하 20도가 넘는 한파가 몰아친 철원의 한 양돈장 시설물에 눈이 녹아내리며 혹한에 세찬 바람까지 몰아치자 고드름이 순식간에 휘어져 얼었다.

■철원=장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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