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아닌 근본적 처방…사람 중심 농업 구현”

  • 등록 2012.12.10 14: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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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인 한마음대호서 문재인 후보 연설 대독 최규성 의원

 

몇 년 전부터 기름값과 사료값이 무섭게 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제 원유가와 곡물가격이 계속 오를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 석유는 너무 많이 뽑아 써서 바닥을 드러내고 있고, 기후변화로 전세계적인 흉년이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축산물 가격은 최근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저 문재인은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무역이득금으로 FTA상생기금을 만들어 여러분들의 피해를 보전하겠다. 사료가격안정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겠다. 사료곡물비축제도를 도입하겠다. 송아지생산안정제도를 개선·강화하겠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급한 불만 끄는 미봉책에 불과하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여러분들께서 결의한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축산업!’,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 ‘친환경 축산환경을 만들어 가는 축산업!’,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축산 실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축산업!’이 다섯가지가 답이다.
 제 농축산업의 공약 제목도 ‘사람 중심의 농업, 국민농업’이다.
횡성한우, 평창대관령한우, 홍천늘푸름한우, 안성마춤한우, 하동솔잎한우, 참예우, 지리산순한한우, 도드람, 포크밸리, 서울우유, 이 이외에도
여러분의 협동으로 만든 협동조합 중심의 축산물 브랜드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축산은 하늘만 바라보는 천수답과 비슷하다.
국제 유가와 사료용 곡물가격이 오르지 않기만을 바라는 ‘천수답 축산’ 말이다. 사료, 석유, 약품 등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하다보니 축산농가의 경영은 매우 불안정하고 축산업의 부가가치도 매우 낮다.
힘들지만 사료자급률을 혁신적으로 높여야 한다. 특히 여러분의 염원인 농림수산식품부를 농림축산식품부로 명칭 변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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