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항구씨(초원농장 대표)

  • 등록 2002.02.04 11: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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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올 월드컵 기간중에 호주산 생우가 수입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작년에도 소문이 사실로 나타났듯이 이번에도 한우농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생우수입은 한마디로 한우농가를 짓밟는 일이다. 모든 것이 수입 자유화된 마당에 무슨 소리냐고 할는지 모르지만 그게 아니다. 수입생우가 비육되어 출하되면 그 고기는 분명 한우고기로 둔갑하게 되어 있다. 이렇게 되면 수입업자(사육자)는 돈을 벌는지 모르지만 한우농가는 엄청난 피해를 보게 마련이다. 한우농민들이 기를 쓰고 반대하는 가장 주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한우농민들의 심정을 헤아려 주기 바란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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