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8억7천만원 투입…사료비 지원

  • 등록 2012.08.22 1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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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한우농가에 1포대당 1000원

[축산신문 ■횡성=홍석주 기자]


횡성군이 농가들의 사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예산을 투입해 사료비를 지원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횡성군은 한우농가들의 사육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으로 관내 1천900여 한우농가에 대해 6월부터 사료비를 일부 지원하고 있다. 지원기준은 배합사료 1포대(25kg)당 1천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료구입 증명서를 첨부한 신청서를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한 농가당 최대 50두까지 지원되는 사업은 특히 자금력이 약한 소규모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명희 횡성축협한우연합회장은 “소 값이 불안하고 사료값 인상이 예고되고 있어 농가들의 불안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특히, 소규모 농가들의 사육포기와 이탈이 늘어나면서 가축시장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시기에 횡성군이 적극적으로 나서 농가들의 사료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어 무척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횡성군 이번 사료비 지원을 위해 총 8억7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횡성=홍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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