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록협회는 지난 7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사진>를 열고, 채널A에 대한 협회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채널A는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방송을 통해 국내산 녹용을 비하하는 내용을 방송해 양록농가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대해 양록협회는 프로그램 관계자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했으며 채널A측은 이에 대해 지난달 27일 공문을 발송해 향후 관련 프로그램 제작시 양록협회와 사전 협의를 거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만족할 만한 수준의 사과를 받지는 못했지만 집회 등으로 확대시켰을 시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보고, 이 정도 수준에서 문제를 마무리 짓는 것이 좋겠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향후 국내산 녹용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노력도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