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체험·볼거리로 큰 호응
말산업 현재와 미래가 경주에 다 모였다.
대구일보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경주 보문단지내 신평천둔치에서 ‘제1회 말산업 대축전’을 개최했다.
행사는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전시에서 경북도는 주제관을 마련해 승마시설, 말인공수정, 장비전시 등을 통해 경북도 말산업 현황을 알렸다.
경북도내 13개 시군은 지역별 승마장과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3개 학교는 말관련 인력양성 과정을, 4개 기업체는 비누, 화장품, 사료, 승마용품, 스크린승마기 등을 소개했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말고기 시식, 승마시승, 말 페이스페인팅, 찰흙 말 만들기, 편자 던지기, 장제시연, 경찰기마대 포토존 코너 등이 자리를 잡았다.
마상무예·기예, 미니콘서트 등 공연 프로그램은 행사 흥을 돋궜다.
‘제1회 말산업 대축전’은 국민들이 말산업과 말문화를 좀 더 가깝게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참관객이 대거 방문, 저변확대에 상당히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