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 부산시민 ‘목장체험’ 했다

  • 등록 2011.10.19 09: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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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자조금-부산우유, 도심속목장나들이 행사

[축산신문 ■부산=권재만 기자]

거센 비바람에도 부산시민들의 젖소 사랑은 식을 줄 몰랐다.
낙농자조금(위원장 이승호)와 부산우유(조합장 김남일)는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부산 동래 메가마트에서 2011부산도심속목장나들이 행사<사진>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말에 내린 비로 인해 설치해 놓은 천막이 날라가는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행사를 대폭 축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다녀갔다.
이번 부산도심속나들이에서는 참가자들은 송아지 건초주기, 착유체험을 통해 목장에 대해 배우고, 우유로 직접 아이스크림과 치즈를 만들어 보는 등 화창한 가을하늘 아래에서 우유에 대한 신나는 체험을 즐겼다.
이와 함께 우유 퀴즈와 체지방 측정을 통해 우유에 대한 정보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낙농자조금 관계자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마실 수 있는 우유지만 우유가 생산되는 목장을 체험할 기회는 많지 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민들이 우리 우유는 물론 우리 목장을 생활 속에서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 밝혔다. 
 

■부산=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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