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순창군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게이트볼연합회 회원 230여명과 신현승 순창군수 대행, 공수현 순창군의회 의장, 유현상 순창교육장, 최용구 농협순창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기환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게이트볼 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원로 조합원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사회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병준 회장은 “생각지도 못한 대회를 순정축협이 주최해줘 감동받았다. 앞으로 게이트볼 행사가 있을 때마다 축협을 홍보하겠다. 지역사회에서 서로 상부상조하자”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양병화 조합원(동계면)은 “직원들이 동호인들을 생각해 주고 많은 음식과 음료까지 준비해 즐거웠다. 조합원의 한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순정축협 부녀봉사회 회원들은 대회장에서 점심 배식 등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경기 결과 우승팀은 적성A팀, 준우승은 남계A팀, 공동3위는 적성B팀과 유등A팀, 장려상은 동계A팀과 유등B팀, 동계B팀, 복흥B팀이 차지했다. 최고령자인 김정순 선수(90, 남계팀)와 최연소자 최기순 선수(60, 적성팀)에게는 격려금도 전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