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 섞어 한우로…악덕 판매점 적발

  • 등록 2011.05.25 1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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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둔갑판매 집중단속키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미국산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해 판매하던 업체들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풀질관리원은 지난 20일 한우와 미산 쇠고기를 5:1의 비율로 섞어 판매하면서 원산지 표기는 ‘국내산 한우’로 허위 표시해 부당이익을 챙긴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지난 2009년 7월부터 최근까지 총 10억원 상당의 쇠고기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관원은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전국의 유통업체외 음식점 등 1천300여 곳의 원산지 표시 위반 업소를 적발하고 최근 들어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량이 늘어나면서 한우와 섞어서 팔고 있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이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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