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하성면 시암리 소재 시암목장(대표 김익환·홍명순)은 지난 20일 FMD피해 낙농가들에게 25두의 젖소를 분양했다. 특히 25두 중 10두는 무상으로 나눠주는 등 희망젖소나눔운동을 실천하며 낙농가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이번에 분양한 25두는 전 두수 모두 혈통등록우로 능력이 매우 우수한 젖소들이다. 이날 김익환 대표는 “다행히 FMD를 피해갔지만 관내 많은 낙농가들이 살처분되는 등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시암목장의 젖소들이 민들레 홀씨처럼 퍼져 FMD피해 농가들의 희망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