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허가 축사 양성화 적극 검토를”

  • 등록 2011.03.19 09: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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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 육계분과위, 허가제 앞두고 정부에 해결 촉구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 지난 16일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가 대전 소재 한 식당에서 월례회의를 열고 ‘축산업 허가제에 따른 무허가 축사 대책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축산 허가제가 진행되면 육계 농가들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계협회는 무허가 축사 양성화를 강하게 주장했다.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지난 16일 대전 소재 한 식당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축산업 허가제에 따른 무허가축사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업화 규모화가 진행되면서 축산농가들이 불가피하게 무허가 축사를 보유하게 됐다며 무허가 축사 양성화를 전향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위원들은 그동안 건폐율과 까다로운 허가 절차 등으로 무허가 축사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무허가 축사 양성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촉구했다.
아울러 현 시점에서 당장 허가제를 실시할 것이 아니라 무허가 축사의 경우 유예 기간을 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준동 회장은 “유정복 장관이 단체장 간담회 자리에서 무허가 농장에 대해 불편함이 없게끔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우리가 무허가에 대한 통계를 갖고 정부와 끊임없이 대책을 강구해 육계 농가들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홍재 육계분과위원장은 이날 19대 위원장으로 재선임됐다.
노금호 kumh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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