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협회장 선거 AI 확산 우려 부재자 투표

  • 등록 2011.02.16 09: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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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관리위, 차단방역 차원 사상 첫 실시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선거 유세방식은 전화 통화로만 제한

대한양계협회장 선거가 사상 처음으로 부재자 투표로 실시된다.
대한양계협회 선거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김익수, 민균홍, 이하 선관위)는 지난 14일 충남 천안 소재 모 백화점 회의실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으로 모임이 어려움을 감안, 선거를 부재자투표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선택한 부재자 투표방식은 서초동에 선거용 사서함을 개설해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6일자로 양계협회 확정 대의원 230명에게 투표용지와 공약사항, 이력서 등을 함께 발송시키로 했다. 선거 결과에 대한 개표는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대의원들로부터 도착한 기표 용지를 취합 오후 6시부터 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선거유세방식은 전화 통화로만 가능케 하기로 했다. 이는 농가에서 AI가 발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한 공약사항에 상대방측에 대한 비방되는 글귀가 있으면 후보자격을 박탈키로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공동위원장은 “양계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수장을 선출하는 만큼 깨끗하고 아름다운 선거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금호 kumh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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