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백신 맹신은 금물 …철저한 차단방역 힘써야

  • 등록 2011.01.24 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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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조합장<상주축협>

 
구제역과 HP AI 등 전국을 휩쓸고 있는 악성가축질병이 축산업계는 물론 온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은 갈수록 맹위를 떨쳐 결국 전국적으로 예방 백신 접종을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일단 예방 백신을 접종하면 구제역으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를 받을 수 있지만 이 것만으로 안심해서는 안 된다.
전문가들은 예방백신이 구제역 위험으로부터 100% 방어할 수 없으며 백신접종을 했다 하더라도 얼마든지 구제역에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때문에 예방백신을 실시한 농가라고 하더라도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오히려 예방백신 이전보다 더 세심하고 철저한 차단방역 활동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백신접종을 했던 농가들 중 일부에서 백신 접종 이후에도 구제역이 발생했던 사례들도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제역 종식을 위해서는 나 하나쯤이라는 생각은 버리고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 전 축산인들이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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