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축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축산신문 ■목포=윤양한 기자]

“구제역·AI 걱정 말고 소고기·돼지고기, 닭·오리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전남도와 한국음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목포시지부는 지난 17일 박준영 도지사와 박삼만 도지회 회장 직무대행, 시군지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 산수정 오리고기 전문음식점에서 오리고기 시식회<사진>를 갖고 소비 촉진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육류 소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음식점 매출 하락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도내에서 유통되는 축산물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준영 지사는 시식회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축산물은 세밀하게 생체검사를 실시해 질병 가능성이 없는 가축만 도축을 허가하고 도축 후에도 철저한 해체검사를 통해 위생과 안전이 확보된 축산물만 유통시키고 있으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 관계자는 “현재 일반음식점에서 취급하는 모든 육류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축산물을 구매해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적극 홍보하며 “앞으로 도내 음식점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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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축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전남도·음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 소비촉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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