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 14일 협회 회의실에서 ‘양계질병가이드(지침서)’ 편집위원회<사진>를 갖고 일선 농장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한다는 기본 원칙을 마련, 기존 책자와 차별화 하기로 했다. 이날 편집위원들은 “농장에서 문제가 되는 질병을 집중적으로 다뤄야 할 것”이라며 “질병 사진과 함께 페이지 안내를 통해 질병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방향이 설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농가들이 혼돈하기 쉬운 질병의 비교법과 함께 국내 질병발생동향, 백신의 상호 간섭 작용 등 쉽게 설명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양계협회는 이에따라 이번 지침서에 농가가 알아야 할 질병기본상식, 자주 발생하는 주요 질병과 증상·예방, 질병 예방을 위한 사양관리 등을 담아 오는 6월경 발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