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애니팜은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안티 VS-2’가 백신접종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여서 구제역 백신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안티 VS-2’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공동개발한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돈열 백신, 돈열돈단독 혼합백신, TGE-PED 불활화 백신 등을 가지고 임상실험을 한 결과, 돼지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백신접종을 기피하지 않는 효과를 확인했다. 삼양애니팜은 구제역 백신이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오일백신과 성상이나 개념에 있어 유사한 오일백신이기 때문에 기존 실험결과만으로도 ‘안티 VS-2’를 사용하는 것이 항체형성과 2차 질병발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구제역 백신 접종에 들어간 이후 40만두 분량의 ‘안티 VS-2’가 공급됐고, 특히 충남과 경기지역에서 구제역 백신과 함께 쓰이면서 염증, 발열, 장시간의 식욕저하 등 백신접종에 따른 스트레스를 확연히 감소시켜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방훈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연구관은 “검역원에서 돼지 2마리를 대상으로 완화제 효력시험을 했다. 결과는 좀 더 두고봐야 알겠지만, 이론적으로는 완화제가 구제역 백신에도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양애니팜, 40만두분 공급…항체형성 도움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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