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경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이 축산과학원장에 임명됐다. 양창범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은 축산과학원 자원개발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장 신임원장과 양 신임부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지난 7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장 신임원장은 1955년생으로 건국대에서 축산학을 전공한 뒤 같은 대학에서 축산학 농학석사와 축산학 농학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84년 연구사로 축산시험장에 입사, 이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연구관으로 활동했다. 축산기술연구소 응용생명공학과장과 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장, 축산자원개발부장을 지냈다. 양 신임부장은 58년생으로, 제주대에서 축산학을 전공했고 축산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에서는 동물자원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축산연구소 축산환경과장,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위생연구소장,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