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시설규모 확장·투자로 수입량 급증 양계협회는 정부로부터 2011년 종계시장접근물량 및 양허관세추천요령이 공고됨에 따라 올해 종계 수입쿼터 기존물량 46만1천수만 요청키로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수입량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올해는 기존물량인 46만1천수만 신청하기로 했다. 신청물량 중 지난해 육용원종계 수입된 물량은 D-라인기준으로 15만4천수와 1월로 연기된 수입량 4만2천수까지 포함하면 19만6천수에 달한다. 또한 올해 수입될 육용원종계 쿼터물량은 21만3천수로 지난 83년 대한양계협회가 시장접근물량을 시작한 이래로 사상 최대치다. 수입량이 늘어나게 된 것은 계열회사들의 지속적인 투자와 종계시설이 좋아져 기존 2만수의 종계장이 3~4만수까지 높이는 등 시설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계협회 한 관계자는 “20만수 이상이 수입된다면 앞으로 다가오는 2012년 물량증가로 이어져 수급이 과잉될 수 있을 것이다”고 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