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구제역 진단 위해 지자체 항원검사 검토를

  • 등록 2010.12.15 14: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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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 대표<비전FLC>

 
지난 3월 발생한 포천 구제역에 이어 이번 안동구제역 역시 최초 신고를 접수한 지자체 산하 가축위생시험소의 진단 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된 사실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가축위생시험소에서는 평상시 간이진단킷트를 통한 구제역 항체검사만을 실시하다 보니 아무래도 정확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이번 구제역 확산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가축위생시험소의 음성 진단은 적어도 이틀이상 초동방역이 늦어지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큰 아쉬움이 남는다.
따라서 가축위생시험소에서도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항원검사를 실시, 보다 신속한 초동방역이 이뤄질수 있는 시스템 구축 방안이 적극 검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여러가지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하겠지만 구제역의 피해를 감안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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