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사전대책 세워 한우농가 피해 최소화 노력을

  • 등록 2010.11.03 14: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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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교학 지부장<전국한우협회 논산지부>

 
한·EU FTA 협상으로 당장 양돈농가들이 피해를 입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한우농가들도 피해를 입게 된다. 따라서 한우농가보호를 위한 대책마련도 시급하다.
국내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돼지고기와 유제품이 들어오면 소비자들은 가격이 싼 유럽산 돼지고기와 유제품을 이용하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한우고기 소비가 줄어들면 결국 한우농가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한우 농가를 보호하는 대책이 마련된 후 FTA 협상이 되어야 한다.
한우농가들이 사료가격을 비롯한 생산비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부진이 이어지면 농촌의 버팀목인 한우산업이 흔들린다는 점을 결코 간과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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