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축협, 구제역 살처분 농가에 송아지 전달

  • 등록 2010.10.18 09: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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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포=김길호 기자]
 

【경기】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지난 12일 김포시 월곶면 고양리 112번지 김청선 농가에서 구제역 피해 농가들에게 입식가축을 지원하는 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를 비롯해 문방래 경기농협 부본부장, 김포축협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구제역 발생으로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 당한 13농가에 1천만원 상당의 송아지 전달했다.
송아지를 받은 김청선 농가는 “구제역 발생으로 자식 같은 가축을 땅에 묻고 가슴이 아프고 막막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이렇게 송아지도 지원해줘 희망을 갖고 더욱 열심히 축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한호 조합장은 “이번 피해농가에 지원하는 가축이 피해규모에 비하면 적은 두수지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소중한 불씨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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