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상황을 극복하는 길은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는 것과 생산비를 절감하는 것이다.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는 대안으로 전업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아직도 우리 농촌은 논농사 몇 마지기, 밭농사 몇 마지기, 소 몇 마리를 사육하여 생계를 이어가는 영세 구조가 대부분이지만 이러한 형태의 구조로 경쟁력을 갖추기에는 자본·시설 모두가 열악하다. 농축산인 스스로의 노력이 우선적으로 필요하지만 이들이 전업화하여 한가지 일에 전념해 경쟁할 수 있도록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과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