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전업농 적극 육성…‘자립 경쟁력’ 높여야

  • 등록 2010.08.18 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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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석 대표<거기한우>

 
올 하반기부터 한우 가격이 본격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연구기관의 발표와 곡물 수출국들이 잠정적으로 수출을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에 벌써부터 판매가격 하락과 사료 값 인상이라는 이중고를 어떻게 헤쳐 나갈까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는 길은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 품질의 한우를 생산하는 것과 생산비를 절감하는 것이다.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는 대안으로 전업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아직도 우리 농촌은 논농사 몇 마지기, 밭농사 몇 마지기, 소 몇 마리를 사육하여 생계를 이어가는 영세 구조가 대부분이지만 이러한 형태의 구조로 경쟁력을 갖추기에는 자본·시설 모두가 열악하다. 농축산인 스스로의 노력이 우선적으로 필요하지만 이들이 전업화하여 한가지 일에 전념해 경쟁할 수 있도록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과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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