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사용감축 대안…생약제제 활성화 기대

  • 등록 2010.04.05 11:13:32
크게보기

이명헌 연구실장<검역원 동물약품평가과>

 
최근 축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커지고 있다. 그리고 항생·항균제 등 합성 화학제제의 사용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현장에서는 항생제 대체제를 필요로 한다. 업계 역시 대체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생약제제는 오랜기간 사용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인정된 제품이다. 때문에 화학제제를 대체할 수 있는 활용성이 높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해 말, 현실을 대폭 반영한 동물용 생약제제 허가기준을 새롭게 고시했다. 이번 고시마련을 통해 생약이 동물용의약품으로서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검역원은 또한 자생식물 중 약리활성 성분 탐색, 생약 규격 및 기준 과학화, 품질관리 표준화 등 관련분야 활성화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축산농가는 생약제제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청정축산물 생산을 도모할 수 있다. 산·학·연을 망라해서 관련분야 종사자들은 천연물과 생약제제 R&D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투자할 시점이다.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