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추위 환경 최적화…소화력 향상 통한 건물 섭취량 증가 살균·발효과정 통해 부산물 이용효율 높여 원가 절감 ■TMF 사양관리 방법 비육우의 TMF 사양관리 방법은 크게 ▲육성과 비육 및 마블링 단계에 따른 군별관리 ▲언제나 원할 때 먹을 수 있도록 한 자유채식 두 개의 형태로 특징되어 진다. 송아지가 태어난 후 육성 과 비육 및 마블링 단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누어 사양관리 한다. (1) 송아지 : 생후 4~7개월로 이 시기에는 아직 반추위의 형성이 되지 않아 사료의 급여 형태도 여기에 알맞게 구성하여야 한다. (2) 육성전기 : 생후 8~12 개월 반추위가 형성되어 있긴 하지만 아직 기능이 미 성숙되어 발효사료의 원료 및 형태가 반추위 발달에 중점을 두고 설계되어야 한다. (3) 육성후기 : 생후 13~17 개월 령으로 생후 31~32개월에 집중적인 관리에 의한 생산작업을 마무리해야 함으로 이 기간에는 향후 과도한 체중을 감당 할 수 있는 기초체력의 형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해야 한다. (4) 비육전기 : 생후 18~22개월 령으로 비육을 서서히 준비해야 하는데 이 기간에는 후에 마블링의 효과를 키우기 위해 조직속의 지방구의 형성에 집중적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 (5) 비육후기 : 생후 23-28 개월 령으로 집중적인 비육이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동시에 형성된 지방구에 지방이 서서히 침착되어 지며 무제한적인 자유채식을 통한 체중의 증체를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6) 마블링단계 : 생후 28~32개월 령으로 지속적인 비육을 진행하면서 마블링을 통한 육질을 향상 시 킬 수 있는 기술적인 사양 관리가 필요하다. 이 단계가 되면 흔히 일어나는 현상으로 섭취량이 떨어져 증체가 멈추며 에너지를 과다하게 공급해 오히려 등 지방층을 두껍게 해 등급을 떨어 뜰이는 결과를 초래한다. TMF 사료로 사양관리를 하면 이 단계에서도 섭취량이 떨어지지 않고 지속시킬 수 있으며 기술적인 혼합비율을 통한 지방의 분화를 이룰 수 있어 등급효율을 기대 할 수 있다. 한우에 있어서 TMF사양관리는 상기의 기술한 대로 구분하여 사양관리를 할 수 있으나 각 목장의 환경과 여건에 따라 적절히 변형하여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젖소 수소나 잡우의 비육에 있어서는 성장속도나 마블링의 단계 및 속도가 한우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 상기의 구분과는 상당히 다른 형태의 구분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TMF 사양 시스템 적용 기대효과 1) 소화력의 향상을 통한 건물 섭취량의 증가 체외에서 일차발효를 통한 체내발효를 증진 시키는 시너지 효과에 의해 건물 섭취량을 증가 시켜 소화율이 크게 높아진다. 이것은 비유 고능력우의 절대 소화 영양분의 부족현상을 보완해 주어 젖소의 고능력우 사양관리를 가능케 하고 비육우에서는 비육말기의 건물 섭취량을 증가 시켜 마블링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또한 이상적인 TMF 발효기법을 활용한 원료들간의 물리 화학적 상보효과로 단백질과 에너지의 이용 동시화(Syncronizing)를 가능케 하며 반추위의 환경을 최적화 시켜(산도:pH 6.2~6.8)미생물의 균형을 유지시키고 TMF 발효에 의한 생리 활성 물질의 증가로 면역력이 증가되어 소의 건강 상태가 좋아져 소 개체별 수익성이 높아진다. 2) TMF 발효기법에 의한 원가절감. 흔히들 TMF 사료제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사람들은 먼저 살균과 발효에 드는 비용을 제조원가의 증가라고 생각하고 비용이 증가된다고 본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근시안적인 생각이다. 사실 TMF사료제조 과정 중 살균과 발효의 과정이 원가절감 차원에서 엄청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살균과 발효과정이 있기 때문에 TMR에서 활용하지 못하는 값싼 원료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또한 이용효율을 높혀 오히려 원가를 절감시키는 효과를 간과한 것이다. 3) 청정사료의 급이를 가능케 하여 소의 건강을 지켜준다. TMF사료는 원료를 살균하고 끓여 줌으로서 소에게 정말 청청사료의 공급을 가능케하여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을 가능케 하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움을 다시 한번 생각케 하는 쇠죽이 소사료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