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인 ‘프로슈머’ 역할 적극 나서야

  • 등록 2010.01.25 11: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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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팀장<대한양돈협회 홍보팀>

 
이제 설 명절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축산물의 소비 특수를 기대하는 때에 국내 소비심리는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경기 침체로 소비가 줄고 고용시장 또한 불안해져 국내 실업인구 400만 시대에 이르렀다.
이렇게 국내 소비 심리가 얼어 붙은 마당에 지난 7일 포천에서 8년 만에 젖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설 대목을 앞두고 제수용품의 대표주자인 우리 축산물의 소비가 과거보다 위축될까 걱정을 안 할 수 없다.
모든 것이 마찬가지지만, 특히 경제는 생산, 가공, 유통, 소비의 전 단계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프로슈머(영어 producer + consumer) 즉, 우리말로는 생비자<생산자+소비자>라는 뜻이다. 바로 그렇다. 우리 축산인들은 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본업이면서 동시에 그 축산물을 소비하는 소비자 역할도 하는 것이다. 우리 축산인이 앞장서 우리 축산물로 설 명절 선물을 하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우수한 국내산 축산물로 선물할 것을 권하여 우리 축산물 소비촉진에 나서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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