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대전광역시연합회는 지난 19일 대전농업기술센터에서 김종화 농협대전지역본부장과 대전축협 김헌구 조합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의 백석환 회장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다. 백 회장은 취임사에서 “근교농업은 인근 도시에 위치한 지리적인 관계로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살리면 얼마든지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임기동안 근교농업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문화생활 영위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백 회장은 “새터민에게 주말농장을 체험공간으로 제공하며 신뢰받는 연합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성구 신동에서 발효사료로 한우를 키워 육질향상과 생산비를 절감하고 있는 백 회장은 벤처농업대학과 농촌진흥청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발효사료를 이용한 한우 고급육 생산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백 회장은 2년간의 임기가 마쳤지만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재추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