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의 확산방지와 근절은 신속한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도 개업수의사가 신고하면서부터 방역이 시작됐다. 신고가 하루만 지연돼도 방역은 몇 배나 더 어려워진다. 따라서 축주나 방역관계자들이 좀 더 빨리 그리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독려할 필요가 있다. 구제역 청정화시까지 한시적으로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을 대폭 인상해 지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한편 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님을 국민들에게 분명히 알려 축산물 소비가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