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기간 및 분석 대상은 2008년 1월부터 12월까지 3천두 이상을 출하한 농가 중에서 규격 A·B등급 이상 출현율 상위 50위 농가와 육질 1등급 이상 상위 50위 농가를 대상으로 했다. A·B등급 상위 50위 농가가 육질 우수 농가보다 농가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아직도 육질등급이 정착되지 못함에 따라 단순 출하두수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두수 단위의 소득은 육질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격등급에 따른 농가별 소득을 비교한 자료로 3천두이상 출하농가중 상위 50개 농가의 출하두수는 304,805두로 전체물량 13,201,128두 대비 2.2%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들 자료를 바탕으로 돼지 한 마리당 농가 평균 수취가격을 산출하면 상위 50개 농가에서는 337,385원/두이고, 전국농가는 331,169원/두으로 두당 6,216원의 수익 차이가 나타났다. 농가소득은 상위 50개농가의 연간 평균 출하두수가 6,096두이므로 상위농가당 연평균 조수익은 2,057백만원이고, 전국농가는 평균적으로 1,134두(13,201,128두/11,640농가, 농가수는 농가별로 여러명의로 출하한 결과임)를 출하하여 연평균 조수익은 376백만원으로 5.5배의 소득차이를 보였는데, 그 이유는 사육규모(출하두수) 차이가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