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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캣슬병은 닭, 메추리 등 조류에서 발생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전파속도가 빠르고 폐사율이 90%에 달한다. 국내에서도 전국적으로 발생해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전파속도 빠르고 폐사율 90% 달해…전국 지속발생 농장 큰 피해 ◆ 분류와 전파요인 뉴캣슬 바이러스가 원인체이다. 항생물질에 의해 치료가 되지 않는다. 뉴캣슬병 바이러스는 닭에서의 친화부위 또는 병변 발현율의 빈도에 따라 폐친화성, 내장친화성, 신경친화성 등으로 통상 분류된다. 또한 닭에 대한 독력(평균 치사시간)에 따라 약독주, 중간독주, 강독주 등으로 나뉜다. 우리나라에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뉴캣슬병 바이러스는 내장친화성이며 면역이 안된 닭에서 높은 폐사율을 일으키는 강독주이다. 비말에 의한 호흡기 감염이 주된 전파요인이다. 바람, 닭의 이동, 사료나 물의 오염, 사육자, 기계 및 기구, 외부 방문자, 야생조류 등을 통해 질병이 옮겨진다. ◆ 발생현황 2005년과 2006년에는 발생건수가 각각 17건, 16건이었다. 2008년에는 30건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이것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의심축 신고 건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2007년과 2009년은 각각 4건만이 발생된 것은 농가에서 발생 신고를 꺼렸기 때문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국내에서 뉴캐슬병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봐도 된다. ◆ 임상증상 안면이 붓거나 재채기를 하는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소화기 증상으로는 수양성 설사 혹은 녹색 변을 배설한다. 머리를 흔들거나 목이 뒤틀리기도 한다. 다리, 날개 마비 등 신경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산란율이 갑자기 하락하고 기형란, 연각란, 탈색란 등 난질저하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 예방대책 많은 양계장이 뉴캣슬 바이러스에 오염돼 있기 때문에 백신접종 만으로 안심할 수 없다. 모든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들에 대한 통제, 소독 등을 실시해 차단방역을 최우선시 해야 한다. 동시입식·동시출하를 하는 것이 농장 내 계군간의 뉴캣슬병의 지속적인 순환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출하 후에는 청결하게 청소하고 철저히 소독한 후 입식을 해야한다. 소독제는 동물용 소독제를 사용하며, 권장된 희석농도를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뉴캣슬병 같은 상재성 질병은 차단방역만으로는 질병위험을 완전히 차단하기엔 한계가 있다. 뉴캣슬병에 노출된 경우 피해예방을 위해 뉴캣슬병 백신접종을 철저히 실시하도록 한다.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백신의 종류, 접종일령, 접종방법, 양계장의 바이러스 오염정도 등에 따라 효과가 다르므로 반드시 전문 수의사의 지시를 받고 정확하게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장의 오염으로 예방접종을 해도 피해가 큰 경우, 1일령 때 생독백신을 분무 또는 점안접종하고, 동시에 오일백신 1/2∼1수분을 목뒤에 피하접종을 한다. 뉴캣슬병에 감염된 닭의 이동은 절대 삼가야 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해 질병 전파를 막아야 한다. 그리고 계사내의 적절한 환기 및 온도 관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서 닭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