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표시제 단속 강화…돈육 투명 유통환경 조성

  • 등록 2009.11.25 11: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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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지부장<양돈협회 아산시지부>

 
돼지고기가 육류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시장 개방이 가속화되면서 국산 돼지고기 시장이 수입산에 잠식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 국민이 먹은 돼지고기의 1/4에 해당되는 21만톤이 수입됐다. 돼지 350만 마리에 해당한다. 절반이 수입되는 삼겹살을 취급하는 식육식당 중 1/3은 수입육을 판매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와 양돈협회는 투명한 유통환경을 조성하고 국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육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돼지고기 유통감시단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1천여명 밖에 안 되는 감시원으로는 강력한 원산지 표시제 단속을 할 수가 없다. 국산 돼지고기를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정부의 큰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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