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간편 젤리형 액비부숙제 출시

  • 등록 2009.11.09 11: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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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미바이오 ‘에센포’…악취제거·오수정화 효과 탁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 바이오벤처기업인 청미바이오는 최근 사용이 간편한 젤리형 액비부숙제 ‘에센포(Essen Fo·사진)’를 내놓았다.
에센포는 청미바이오와 충남 축산기술연구소가 공동개발한 미생물제제이다. 에센포 미생물 ‘바실러스 리체니포미스 CMS-1’은 액비부숙, 환경개선, 오폐수 처리용 등으로 분리동정돼 특허출원(제 2008-0113449호)돼 있다. 서해안 갯지렁에서 동정된 이 미생물은 포자생성 능력을 갖고 있어 고온의 건조과정에서도 살아남는다.
에센포는 무게, 부피 등에 의해 사용시 운반, 보관 등에서 불편을 겪었던 기존 제품을 보완해 미생물을 농축 후 소형화, 경량화했다. 특히 1번 투입으로 4주간 지속적으로 미생물을 공급하는 효과를 낸다. 기존 고형제품과 달리 유속이 거의 없는 액비 탱크에서도 잘 녹는다.
회사 관계자는 “실험결과, 에센포를 사용했더니 암모니아, 황화수소, 총질소, 암모니아태 질소 등을 크게 줄였다. 악취제거, 오수정화 능력이 컸다”고 설명했다.
김영길 you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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