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육우가격 강세 지속 한우고기의 소비자가격이 작년 6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이력제가 전면시행된 ‘09. 6월에도 상승세<등심 1등급의 (’08.6)5만8천964원/kg → (’08.12)6만3천742원→ (’09.6)6만7천508원 → (’09.8)7만4천226원>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격상승세는 추석전까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추석 이후에도 소비자가 국내산쇠고기에 대한 신뢰도가 회복되어짐에 따라 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농경연의 한우 수요 증가효과 분석 자료에 의하면 이력제 전면시행으로 한우가격 상승분이 년간 279억원의 경제적 이익발생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육우의 조기출하 경향 불식 과거 한우의 소비자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때 일부 농가에서 홍수출하와 더불어 조기출하로 1등급 출현율의 하락을 가져왔으나 이번의 경우는 가격상승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출하중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1등급의 출현율이 오히려 높아져 조기출하 경향을 불식시켜 고급육시장의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소전체 1등급이상 출현율을 보면 6월 45.6%, 7월 47.8%, 8월 48.4%로 이력제 전면시행 이전보다 고급육이 오히려 2.8% 높게 나타났다. ●전체 사육두수 꾸준히 증가 한육우 가격의 호황으로 사육농가의 사육의지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소값 상승 및 이력제 시행에 따른 국내산 쇠고기의 안전성확보에 따른 소비자의 신뢰에 힘입어 안정적인 고급육 수요 시장이 형성되어 사육두수의 꾸준한 증가세<(’08.12)243만두→(’09.6)259만9천두→(’09.9)265만두→ (2011년 추정)295만두>가 이어지고 있다. ●암소 도축율 변화 미미한 수준 소산업의 기반을 판가름하는 암소 도축율은 금년 6월 47.8%, 7월 50.4%, 8월은 49.4%로 이력제 전면시행된 7월에 추석선물세트 물량확보 차원에서 약간 상승하였으나 8월에 전월대비 1.0% 감소하여 암소출하량의 변화는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급육 생산의 근간인 수소의 거세율을 보면 이력제 유통단계 전면시행 이전인 6월 67.0%에서 전면시행 이후인 7월 71.5%, 8월 75.6%로 무려 8.6%나 상승하였다. 이는 이력제 시행과 더불어 국내산 한육우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진 결과로 기인되며 고급육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산 쇠고기 자급율 50% 넘어설 듯 국내산 쇠고기의 시장 점유율도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확대, 이력제 유통단계 전면시행이 쇠고기 시장의 차별화 전략에 기인하여 금년중에 국내산 쇠고기의 자급율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자급율 변화 (’04)44.2% → (’06)47.9% →(’08)47.6%→ (’09.6)49.9%>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