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산란계농가 47명 출자…녹색계란(주) 출범

  • 등록 2009.09.26 14: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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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단계 줄여 경쟁력 강화

[축산신문 ■나주=윤양한 기자]
 
【전남】 계란 생산농가들로 구성된 농업회사법인 ‘녹색계란주식회사’가 출범했다. 녹색계란 주식회사는 지난 22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나종석·이기병·나병기 전남도의원, 강인규 나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나주시의원, 양계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 녹색계란 주식회사는 친환경 축산물 생산 인증농가를 중심으로 산란계 사육농가 47명이 12억4천만원의 자본금을 출자하고 참여했다.
녹색계란 주식회사는 전문CEO 및 팀장 등 경영진을 공개 채용하는 한편 나주시 식품산업단지 내에 거점 계란유통센터를 건립한다.
녹색계란 주식회사는 계란 집하 선별장, 저온저장고, 물류창고, 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신선란 및 가공품을 생산, 유통단계를 줄여서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녹색계란 주식회사가 출범하면서 참여농가들은 그동안 힘들게 계란을 생산하고 제값을 받지 못하는 어려움에서 벗어나 계란 유통의 수급조절 능력 향상은 물론 시장 교섭력이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나주=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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