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 경영 안정화 위해 계획출하 시스템 개발 시급

  • 등록 2009.09.16 09: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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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호 사무관<전남도청 축정과>

 
우리 한우농가는 지난 1~2년간 사료값 폭등으로 너무 힘든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최근 수개월간 사료값도 조금 내리고 소값 또한 회복하여 그동안 진 빚을 갚아내려고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쇠고기 성수기인 추석절을 맞아 홍수출하를 자제하고 계획출하로 농가의 피해를 사전 예방해야한다. 예년과 같이 추석과 설명절 성수기에 수도권공판장에서 도축하기위해 2~3일씩을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대기하는 전근대적이고 후진적인 폐해는 이제는 없어져야 한다. 감량, 소 스트레스로 인한 품질저하, 운송료부담 증가 등 이런 피해는 고스란히 양축가 부담이기 때문이다.
공판장과 지역축협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도축가능물량을 감안한 계획출하시스템을 개발하여 즉시 시행해야 한다.
양축농가 또한 스스로 추석·설명절 성수기에 출하해야 높은 값을 받을 수 있다는 환상에서 깨어나야 한다.
지역축협의 출하조절에 협력하여 양축가 피해를 최소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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