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축협은 대전시의 협조를 받아 대전시내 유휴지를 이용해 조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대전축협은 지난달 21일 대덕테크로밸리 나노산업화 부지에서 수단글라스 220롤(88톤)을 생산<사진>했다. 이날 수확한 조사료는 한우 21두 이상 50두 이하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20농가에게 한 롤당 50%씩 할인된 가격인 2만4천원에 공급했다. 대전축협은 이에 앞서 지난 6월18일에도 대전 갑천 고수부지에서 수단글라스 200롤(80톤)을 생산해 한우 20두 이하 사육농가에게 공급했었다. 대전축협은 갈수록 조사료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대전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도심 유휴지를 이용해 조사료 생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