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육가공품 고품질 생산 매진…수입육 주도 소비시장 대응을

  • 등록 2009.07.11 11: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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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옥 대표<웅지농산>

 
백화점이나 할인마트를 둘러보면 수제햄이나 소시지가 예전보다 많아진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이 국내산이 아닌 수입산이어서 안타까운 마음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후지와 같은 저지방부위에 대한 수요처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 이를 활용한 햄·소시지제품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햄소시지제품은 처음 공급됐을 때 간편한 조리 방법과 고기와 흡사한 맛때문에 서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저급육사용, 아질산염 등으로 소비 위축을 불러오기도 했다.
막상 식육가공기술을 배우며 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다보니 이를 개선하고 홍보하는 것은 육가공회사뿐만 아니라 양돈농가의 관심도 요구된다. 가격경쟁이 치열한 육가공시장에서 누구나 햄육가공기술을 배워 뛰어들 수는 없지만 고품질의 육가공품을 소비자들에게 맛보이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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