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개협 육종업무 지원사업 ‘호평’

  • 등록 2009.04.01 10:09:17
크게보기

과학적 개체능력 평가…농가 소득증대 기여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종축개량협회가 추진하는 육종업무지원 사업은 지역의 한우암소와 후대축의 능력을 육종가를 기반으로 평가해 유전적 개량을 하기 위한 것으로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에 의하면 이 사업의 특징은 과학적인 평가 방법을 통해 개체의 능력을 보다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객관적인 기준치를 제공하여 농가의 소득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 관련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암송아지에 대한 개체리스트만 별도로 정리하여 육종가코드의 CㆍD등급에 해당되는 부위를 개량대상 부위로 표기함으로서 농가에서 종모우를 선정할 경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농가의 소득증대는 집단에서 사육되고 있는 송아지의 순위를 나타내어 비육농가는 우수한 송아지를 좋은 가격에 구입해 이윤을 많이 남길 수 있으며, 번식농가는 우량한 송아지를 좀 더 비싼 가격으로 판매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박승술 지회장)는 최근 종축개량협회에서 실시하는 육종업무 지원사업에 대하여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업무협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축개량협회 육종기획팀장 김정일 박사는 “정읍지역은 2009년부터 실시되는 한우개량정책에서 우수사례 지역으로 선정될 만큼 다른 지역에 비해 선두모델이 되고 있으며, 박승술 지회장은 정읍의 성공모델을 전라북도 전체로 확대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전북명품화사업단은 정읍지역을 포함하여 전북지역의 해당되는 한우의 유전능력평가를 실시하여 우수한 암소 및 송아지를 선발하고 개량대상부위를 밝혀내어 교배 시에 활용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