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농기계산업 발전 협력 합의

  • 등록 2009.02.16 13:05:14
크게보기

농기계협동조합·환경시설기계협 ‘한-중 교류회’ 개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와 함께 지난 9일 농기계조합 강당에서 중국 조양시장 외 정부 대표단을 초청해 한-중 농기계산업 발전 교류회<사진>를 개최했다. 아울러 쌍방은 상호 발전에 협력할 것에 합의, MOU를 체결했다.
중국측에서는 장철민 조양시 인민정부 시장을 비롯해 양경화 조양시 대외무역경제합작국장, 조이민 조양시인민정부 현장 등 농업관련기관에서 15명이 방문했다. 한국측에서는 한상헌 농기계조합 이사장, 장동일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 외 농기계 업체에서 참석했다.
한상헌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과 중국은 기후나 작물, 농작업 방법 등 농업환경이 비슷한 면이 많아 다른 나라들에 비해 협력하기 쉽다. 비용도 훨씬 싸게 적용될 수 있다”면서 “이미 40여 한국 농기계 업체들이 중국에 진출해 양국간의 협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지만 오늘 이 만남을 시작으로 요녕성, 특히 조양시와의 많은 관계와 협력, 비즈니스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철민 조양시 인민정부 시장은 “조양시는 5년 전부터 농업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그중 농업기계설비에 비중이 있기 때문에 농기계조합 및 축산기계협회와의 교류회에서 많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조양시 뿐만 아니라 주위 도시들에 한국 농기계가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양시 인민정부의 초청으로 한국농기계조합 이사장,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 등 관계자들은 빠른 시기에 조양시를 방문하기로 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