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북도 축산과 가축방역팀이 ‘2008년도 충북도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지난달 말일 종무식에서 가축방역팀(팀장 김창섭)을 ‘올해의 베스트팀’으로 선정돼 시상했다. 가축방역팀은 상금 150만원을 받았으며 팀원들에게는 부상으로 해외 테마연수 기회도 부여됐다. ‘베스트팀’은 지난 2004년 도입된 제도로 충북도는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화합과 단결로 탁월한 업무성과를 나타낸 팀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 베스트팀 선발대회에는 충북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서 80여개 팀이 경합을 벌였으며, 충북도는 지난달 16일 무작위로 선정한 직원 200명으로 심사단을 구성, 투표를 통해 가축방역팀을 베스트팀으로 최종 선정했다. 가축방역팀은 팀원의 화합과 단결로 조직의 생산성 향상 등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도정의 현안 사업을 가장 성공적으로 추진한 팀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충북도 인터넷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등재돼 친절한 대민서비스로 도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점도 높게 평가됐다. 가축방역팀은 특히 4명의 팀원이 똘똘 뭉쳐 2004년 이후 전국에서 유일하게 AI를 완벽하게 차단했고, 청정축산지역 충북 선포, 전국 최초로 살처분 가축의 열처리 재활용 시설을 설치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충북도 축산과 가축방역팀은 이번 ‘베스트팀 선발대회’에서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위험시기 전 소독약을 전량 지원하는 등 5년간 조류인플루엔자 완벽 차단, 2008년 AI 방역 내륙지역 유일의 청정유지로 약 400억원 절감 효과, ‘청정 충북’ 선포와 브랜드화로 이미지 제고 및 실천전략발표, AI 가상훈련(CPX) 전국 시범실시, 전국 최초 살처분 가축 재활용(연간 소 1천550두, 100%), 소 브루셀라 병 방역 평가 전국 우수상 수상 등의 사업성과를 발표했다. 충북도 축산과 가축방역팀은 이번 ‘베스트팀’ 선정을 계기로 ‘농업명품도 충북’을 조기에 실현해 가고 싶은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데 축산농가와 함께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