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뿐 만이 아니다. 계사의 벽면마다 설치된 촘촘한 간격의 철조망은 땅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어 각종 설취류를 비롯해 작은 체형의 야생조류나 동물의 침입이 도저히 불가능해 보였다. 국내에서는 농장 입구에 생석회를 뿌려놓고, 철조망이라고 해도 농장경계선에만 설치되는 것이 ‘정석’ 처럼 여겨져 왔기에 신선한 충격이 아닐수 없었다. 올해 AI사태를 겪으며 철통방역을 통한 재발방지를 다짐한 국내 양계업계가 혹시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 지 다시한번 짚어보아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