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공장서 OEM방식 생산…9개 낙농지원센터별 판매 동부·서부·동남부 등 올해 목표물량 이미 초과 달성 서울우유 도시락TMR 판매량이 동부·동북부·서부·경인·동남부 낙농지원센터를 주축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조합원 목장경영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울우유 낙농사료분사(분사장 권순관)에 의하면 올해 포천 관인TMR·연천TMR·평택 서원피덱스 등 3개 TMR공장으로부터 OEM방식으로 생산하여 9개 낙농지원센터별로 판매한 도시락TMR량은 9월말 현재 모두 8천802.1톤이라고 밝혔다. 이 물량은 금년도 12월말 계획목표 8천950톤 대비 이미 98.34%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부낙농지원센터의 경우 도시락TMR판매량은 9월말 현재 1천412톤으로 올 연말까지 판매할 계획목표량 900톤 대비 1.56배나 많다. 또 9월말 현재 동남부지원센터 1천40.2톤을 비롯 경인 948.5톤·서부 902.3톤·동북부 1천589.5톤 등으로 도시락TMR 연말계획 판매목표물량 대비 각각 130%·118%·112%·109%를 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남부낙농지원센터의 도시락TMR판매량도 9월말 현재 2천174.5톤으로 금년도 계획목표 3천50톤 대비 71.1%를 달성하여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올 계획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낙관하고 있다. 안산낙농지원센터 도시락TMR판매량도 9월말 330.2톤으로 물량은 다소 적은 편이나 올 연말 계획목표량 400톤 대비 82.5%를 달성하여 빠르면 11월중 초과달성할 전망이다. 반면 북부센터와 중부 낙농지원센터의 도시락TMR 판매량은 9월말 현재 각각 190.8톤과 214톤으로 올 계획목표물량 대비 절반내외로 부진을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한편 서울우유 TMR협의회(회장 이명식·새석장목장)소속 12개 배합소에서 생산한 TMR사료 생산량은 9월말 현재 17만4천170톤 974kg(월평균 1만9천737톤 260kg)으로 전년실적(1만8천579톤 884kg)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이 업무를 담당하는 낙농사료분사 이준우계장은 “올해 들어 국제곡물가격이 상승하는 데다 환율까지 폭등하여 사료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따라 우유생산비를 낮추고 목장경영 개선을 위해 영세 조합원들은 도시락TMR을, 전업규모 조합원은 벌크형태의 TMR급여를 각각 선호하고 있다”덧붙였다. |